오남호수공원 산책
완연한 봄 날씨가 왔습니다 낮에는 덥다고 느낄 정도로 기온이 오르기도 하는데요
봄바람에 미세먼지도 코로나도 다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날 좋을 때는 근거리에 공원이나 벚꽃이 이쁘게 피어있는
명소들을 찾기도 하는데 남양주에 있는 오남호수공원 에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번에 착한 낙지 에서 밥을 먹고나서 공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아래 링크 보시면 착한낙지 소객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oneylife365.tistory.com/10
바람쐬려다 발견한 오남저수지 맛집 착한낙지
오남저수지 맛집 착한 낙지 오늘은 햇빛은 따듯한데 바람은 좀 불고 미세먼지는 안 좋은 한마디로 별로인 날씨~ 하지만 와이프 휴무날이라서 함께 미용실 가서 커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점심 뭐 먹을만한 거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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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를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보다는 작지만
그래도 수도권에서 본 공원 중에 호수가 제법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소화도 시킬 겸 계단을 따라서 아래로 내려가
방부목이 깔려 있는 산책 길을 걸어 봅니다
걷다가 보니 맞은편 쪽에서 색소폰 소리가 들리는데 라이브인 듯합니다
굉장히 잘하시는 거 같더라구요 맞은편 쪽도 음식점 같은 곳과
카페 등이 있는 듯합니다
색소폰 소리를 귀에 담으며 와이프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걷습니다
한 바퀴를 다 돌라면 한 시간 이상은 걸릴 듯하네요~
필리핀에서 물속에 살고 있는 맹그로브 나무를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오남호수공원 에서도 물속에 나무가 초록빛 잎을 피운 채로 있습니다
원래 물에서 자라는 종인지 아니면 수위가 올라서 물이 찬 건지 모르겠으나
저 사이로 오리들도 헤엄쳐 다니고 하더군요
산책 다니시는 분들을 보니 동네 분들이 아무래도 많이 오시는 듯하고
식사나 차를 마시러 왔다가 걷는 분들도 계시고 그러네요
댕댕이들을 데리고 나오신 분들은 몇 없었는데
요즘은 외출에 반려견 목줄과 입 마개 등을 잘하셔야 합니다
전에 어떤 곳에서 목줄도 안 채우고 큰 댕댕이를 데리고 오신 분이
다른 분과 다투시는 걸 봤는데 별로 보기 안 좋더군요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산책하세요~
인터넷에 보면 오남저수지 낚시 등으로 검색했을 때 낚금이라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본인이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낚금이 아니다 라고 하는 분도 계신데요
저도 낚시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곳이 낚금이 아니라고 해도 산책 다니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혹여라도 루어 낚시하시는 분들 캐스팅하실 때 조심하셔야 할 듯합니다
제가 걸어 다니면서 봤을 때는 낚시하시는 분들은 없었어요~
더 걸어볼까 하다가 미세먼지도 좀 있고 와이프가 컨디션 안 좋은 거 같아서
반대 방향으로 걸어옵니다 ㅎㅎ 30분 정도 걸었던 거 같은데
흙바닥을 걷는 게 아니라서 먼지 안 나고 좋았습니다
근처에 카페들도 있어서 커피 한잔 하며 경치를 감상하셔도 좋고
펜션도 있네요 펜션은 그닥 뭐 없는 거 같지만~
저희는 차를 타고 읍내 쪽으로 나와서 메가 커피를 갑니다
메가 커피에서 아이스라떼를 사서 집으로 ㄱㄱ~
남양주에 오는 건 거의 왕숙천에 캐스팅 연습하러 오는 거밖에 없는데
가끔 이렇게 와이프와 함께 바람 쐬러 나오면 좋을 듯해요
오남호수공원 말고도 수도권에서 가볼만한 산책 코스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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