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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발견

올해 첫 우럭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4월 4일 토요일 미리 계획한 우럭 낚시를 하기 위해서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를 향해 출발합니다

 

방갈로를 예약한 우리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시간 예약을 했는데요

 

시화방조제를 넘어서 낚시가게에 들러 미끼와 필요한 채비 몇 가지를 사고

 

낚시터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7시 40분

 

독도 바다낚시터 입구

 

입구는 주차장에서 볼법한 차단기가 설치되어있고 들어가기 전에 차단기 우측에 있는

 

매점 같은 곳에 가면 입장을 위한 결재와 기타 필요한 것들도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저와 제 친구 그리고 친구의 지인 두 명 그리고 초등학생 자녀 한 명까지 이렇게 총 다섯 명이 함께 합니다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좌대

 

모은 회비로 친구가 계산을 했는데 제가 계산을 한 게 아니다 보니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인당 95,000원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어서 방갈로로 예약을 하고 들어 갔고요

 

아이나 혹은 와이프 없이 남자분들만 전투 적으로 낚시를 할 거라면 방갈로 예약을 안 해도 괜찮겠지만

 

가족이 동반한다면 방갈로 자리로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독도 바다낚시터 방갈로

 

독도 바다낚시터 방갈로 시설

 

방갈로라고 해서 뭐 별거 있는 건 아니지만 샌드위치 판넬로 지은 방갈로에

 

전기판넬로 뜨끈하게 보일러 들어오는 것처럼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침상

 

그리고 심심하지 않도록 티비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준비되어있는 이불은 깨끗 한지는 모르겠지만 추우면 덮을 수밖에 없으니 ㅎㅎ

 

우럭 낚시를 위한 장비

 

제가 오늘 사용할 장비입니다 

 

로드 : 다이와 862M 프로슈터 (인터넷 구매 가격 78,000원정도?)

 

릴 : 다이와 플라이소 2500HLBD (친구가 선물해준 릴 가격 40만원정도?)

 

초보 낚린이 이다 보니 로드는 부담 없이 쓸만한걸 찾다가

 

작년에 구매한 로드이며 갯바위 루어, 선상 루어, 농어, 삼치, 광어 낚시에 최적화 되있다고

 

케이스에 적혀 있습니다 한마디로 범용 로드 라고 보시면 될 듯~

 

릴은 친구가 저를 바다낚시라는 뽕 맛을 알게 한 후에 선물해준 다이와 릴입니다 가격 ㅎㄷㄷ~~

 

 

편광 선글라스 착용

 

낚시할 때 생각보다 눈이 부시고 얼굴도 잘 타고 하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급급하게 챙기느라 썬크림은 못 챙겨 가고 편광 선글라스는 챙겨 갔네요

 

저번에 편광 선글라스와 얼굴햇빛가리개모자 구매했던 글 쓴 게 있는데 

 

가격 정보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길~

 

https://moneylife365.tistory.c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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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바다낚시터 풍경

 

저희가 자리 잡은 곳은 방갈로 75, 76번 두 자리입니다 짐을 풀고 채비를 한 후에 

 

캐스팅을 하고 나서 풍경을 한번 찍어 봅니다 사진에서 표현이 잘 안 되겠지만

 

주말이라서 그런가 사람은 많은 듯합니다

 

오전 8시에 시작하여 갯지렁이와 오징어 미끼를 달고 입질을 기다려 봅니다

  

이름 모를 돔??

 

첫 수는 친구 지인 분께서 먼저 걸어 냅니다 찌낚시는 처음 이라고 하시는데

 

원투 낚시만 다니 셨다고 합니다 함께 온 8살 아들이 너무나 좋아합니다

 

이 물고기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무슨 돔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ㅠㅠ

 

독도 바다낚시터 오전 방류

 

유료 바다낚시터는 오전, 오후 한 번씩 두 번 물고기를 방류합니다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방류 시간은 오전10시, 오후3시 이렇게 두 번인데요

 

지금 시즌이 시즌 인지라 우럭 위주의 방류인듯 합니다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우럭

 

잠시 후 친구의 또 다른 지인 분께서 민장대로 우럭을 낚아 냅니다

 

저 보다 형님 이신대 바다 찌낚시는 경력이 없으신 듯합니다

 

민장대 긴 놈으로 채비하시고 나서 멀지 않은 곳에 캐스팅하신 후 열심히 하셨는데

 

오전 11시쯤 잡으신 듯합니다

 

첫 우럭 독도 바다낚시터

 

그리고 점심 식사로 삼겹살과 소고기 치맛살, 살치살 등등으로 영양 보충을 하며

 

원기 회복을 한 후에 오후 1시쯤 저도 한수 합니다

 

그런데 우럭은 생각보다 손맛은 그닥 없더군요

 

작년 영덕 갯바위에서 작은 사이즈긴 하지만 벵에돔과 돌돔 등을 올렸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그럭저럭 사이즈가 있는 우럭임에도 불구하고 손맛은

 

이렇다 할 임팩트는 없더군요 그래도 뭐 우럭은 맛있으니깐! ㅎㅎ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우럭

 

실측은 안 해봤지만 사이즈 3짜는 넘습니다 사실 저는 큰 욕심은 없었지만

 

친구가 전날 출발하기 전에 요즘 조황이 좋다고 하더라는 말에

 

내심 기대는 했었는데 오전에는 바람이 견딜만할 정도로  불었지만 

 

오후에는 바람이...와 이건뭐 거의 태풍 수준으로 불더군요

 

덕분에 캐스팅하기도 힘들었네요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바람 상황

 

4월 4일 토요일 혹시라도 이날 대부도 독도바다낚시터 오셨던 분들 이글 보신다면 공감 하실텐데

 

위에 영상에도 있지만 바람 장난 아닙니다 그 덕에 좌 우로 봐도

 

찌가 별로 안 보이네요 특히 가두리 쪽은 많이 공략들 하시는데 오후가 되면서

 

바람이 점점 더 거세지니 가두리 쪽을 노리고 캐스팅을 해도 점점 찌가 밀려나고

 

낚시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바람으로 인해 점점 더 추워지고 

 

캐스팅한 후에 방갈로 안으로 숨어 혹시라도 입질이 오나 찌를 보지만

 

결국 입질은 없었습니다 ㅠㅠ

 

방갈로 티비로 미우새 재방만 실컷 보다 나와서 아쉬운 마음에

 

몇 번 더 캐스팅을 해보지만 오늘은 날이 아닌 거 같습니다

 

회 손질

 

아들과 함께 온 친구 지인분께 오늘의 조과 총 세 마리를 드립니다

 

회를 떠 가려고 했지만 앞에 대기자가 세 분이 계셔서 기다릴 시간이

 

최소 30분 이상은 되기에 본인도 회 뜰주 아신다며 셀프로

 

물고기 손질하는 곳으로 이동해서 대가리와 내장 지느러미 제거 후

 

아이스 박스에 담아 갑니다

 

가는 길에 출출하여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먹고 배를 채운 후 

 

아쉬운 오늘의 하루를 위로하며 다음에 리벤지 하자고 하며 인사 후 헤어집니다

 

바람만 이렇게 안 불었다면 더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가

 

5월에 다시 한번 가자고 하네요 ㅎㅎ 저도 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와이프가 허락을 해줄지~

 

비록 마릿수 낚는 재미는 없었지만 올해 첫 우럭을 잡은 걸로 위안을 삼았네요

 

대부도 독도 바다낚시터 가실 분들 꼭 날씨와 바람도 확인하고 가세요~